‘백꾸’ ‘다꾸’에 이어 이른바

신발 꾸미기를 뜻하는 ‘신꾸’가 등장했다.

재료부터 방법까지 무궁무진한

신발의 변신에 주목해볼 것.




옐로 컬러 포인트와 메탈릭 디테일을 더한 클래식 러닝 슈즈
뉴발란스

RULE NO.1

ONE AND ONLY

스포티한 운동화 한 켤레에 내 취향에 맞는 장식을 선택해 부착하는 것, 바로 신꾸의 시작이다. 뛰어난 손재주나 감각은 필요치 않다. 리본, 진주, 꽃 등 다채로운 슈참을 선택해 부착하고 신발끈 대신 새틴, 레이스, 리본 끈 등으로 질끈 묶어주면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나만의 운동화가 완성되니 말이다. 재료는 동대문 액세서리 부자재 가게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으며, 온라인으로도 DIY 키트를 판매하고 있으니 참고해보길.


RULE NO.2

SPECIAL COLLABORATION

신꾸 트렌드의 시작세실리에 반센의 2023 S/S 컬렉션이나 다름없다. 아식스와 함께한 플라워 디테일의 운동화를 공개하며 전례 없이 사랑스러운 비주얼을 선보였기 때문. 이후 등장한 영롱한 비즈 장식의 '시몬로샤 X 크록스', 진주를 믹스매치한 '김해김 X 아식스' 등의 협업 제품들도 오픈과 동시에 품절 대란을 이어가고 있다고.


RULE NO.3

SHOES ANYWHERE

반드시 운동화일 필요는 없다. 샌들의 버클에 귀여운 슈참을 달아 밋밋한 여름 룩에 포인트로 활용하거나 현아처럼 부츠에 키링을 주렁주렁 매달아보는 방법도 있다. 감이 오지 않는다고? 그렇다면 최근 현아가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 신발을 커스텀하는 일상을 공개하기도 했으니 힌트를 얻어봐도 좋겠다.


*사진 각 브랜드, 각 인스타그램 및 유튜브 채널

*제품 협찬 뉴발란스(02-3477-1906)



Editor 유수미

Photographer 김흥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