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 Must Things to Do in This Month 🤎




to learn 내년엔 트렌드세터

탈잉이나 클래스101 등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트렌드와 미감을 다루는 클래스를 들어보자. <관상> <곡성> <왕과 사는 남자>의 포스터를 만든 디자이너 박시영은 ‘0.1초 만에 시선 훔치는’ 디자인 감각을 가르친다. 리센느의 역주행을 이끈 유튜브 채널 ‘안원잘부’의 윤성원 PD는 조회수를 부르는 콘텐츠 기획의 본질을 강의한다.


to view 제인 오스틴이 온다

제인 오스틴의 소설 두 편이 스크린에 오른다. 포문은 10월 28일 개봉하는 영화 <이성과 감성>이 연다. 오스틴의 첫 장편을 원작으로, 데이지 에드가 존스와 에스메 크리드 마일스가 진중한 언니 엘리너와 감정에 솔직한 동생 메리앤을 연기한다. 12월 3일에는 넷플릭스 6부작 <오만과 편견>이 공개된다. 엠마 코린이 엘리자베스 베넷을, 잭 로던이 다아시를 맡았다.


to shop 발레를 입으세요

발레를 콘셉트로 한 패션 아이템이 올가을 쇼핑 리스트를 채운다. 블랙핑크 제니가 공동 디자이너로 나선 ‘아디다스 오리지널스 바이 제니’가 큰 인기를 끈 바 있다. 뒤이어 영국 브랜드 아다놀라가 헤일리 비버와 손잡고 신규 컬렉션을 선보인다. 숄 니트 볼레로부터 레그 워머까지 발레리나의 룩을 일상복으로 옮겼다.


to eat 부숴야 제맛

말랑이를 감싼 단단한 왁스를 부수는 즐거움으로 전국을 강타한 ‘왁뿌’가 디저트로옮겨갔다. 소금빵 속을 크림과 생과일로 채운 뒤 겉면을 초콜릿으로 두껍게 감싼 ‘왁뿌 소금빵’이 꾸준히 인기를 끈다. 레드키위, 샤인머스캣, 망고 등 속재료도 다양하다. 망원동 카페5742가 대표적인 맛집이니 빠르게 변하는 디저트 트렌드를 놓치지 말고 즐겨볼 것.


to shop 이거 살냄새야

향수 덕질의 윗길은 섬유유연제다. 다양한 향기의 섬유유연제가 인기다. 최근엔 직구도 마다하지 않는다. 그중 일본 여행의 필수 쇼핑템 란도린(Laundrin’)이 눈에 띈다. 대표 향 넘버세븐(No.7)부터 차의 향을 담은 ‘굿 티타임’ 라인까지 고르는 재미가 있다. 향을 12주간 붙잡아둔다는 레노아 오드럭스 역시 꿀템이다.


to read 무엇부터 읽을까

올해 노벨문학상은 캐나다 시인이자 고전학자 앤 카슨(Anne Carson)에게 돌아갔다. 시와 소설, 에세이, 번역의 경계를 넘나드는 작가라 첫 책을 고르기가 쉽지 않다. 입문서로는 시의 형식을 빌린 소설 «빨강의 자서전»이 좋다. 헤라클레스의 화살에 죽은 빨강 괴물 게리온을 소년으로 다시 그린다. 이후에는 같은 세계관의 후속작 «레드 닥»을 권한다.


to drink 이제 말차는 스테디

반짝 유행으로 끝날 줄 알았던 말차가 스테디 메뉴가 됐다. 자칭 ‘말차 덕후’ 전소미는 용산 코르츠에서는 우유 대신 코코넛 밀크로 바꾼 말차 라테를, 삼성동 산노루에서는 말차 양을 3g과 6g 중 골라 진하게 마신다. 차정원이 방문한 공릉동 차실 녹무에서는 말차와 센차, 호지차를 함께 내는 ‘고른 숨’부터 유자 말차를 담은 ‘스민 숨’까지 맛볼 수 있다.


to shop 뷰티는 아웃렛이야

1만 원대 아이글리터를 1000원에 구입할 수 있는 곳. 도심형 아웃렛 오프뷰티의 이야기다. 과잉 재고와 리뉴얼 이전 제품을 사들여 최대 90%대 할인가에 판매한다. 1년여 만에 매장은 50곳 가까이 늘었다. 명동, 성수, 광장시장 등을 필두로 청량리 롯데몰과 고척아이파크몰 등에도 들어선다. 배달의민족으로도 주문할 수 있다.


to play 밤은 기니까

해가 짧아져도 궁궐의 밤은 길다. 창경궁과 덕수궁이 월요일을 빼고 매일 밤 9시까지 문을 열기 때문. 여기에 창경궁 춘당지 일대에서는 11월 1일까지 야간 미디어아트 <물빛연화>가 열린다. 연못과 나무, 전각 위로 빛과 영상을 입힌 8개 장면을 따라 걷는 프로그램이다. 수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저녁 7시부터 30분 간격으로 하루 세 차례 진행한다.


to view 가을 패션 영감은 여기서

거친 입자와 바랜 세피아빛, 흐릿한 초점 속에서 모델들은 카메라를 외면한다. 밝고 선명한 패션 사진의 관습을 깨고 새로운 비주얼 언어를 제시한 사진가 데보라 터브빌(Deborah Turbeville)의 회고전 <데보라 터브빌: 분위기>가 10월 23일 남산 피크닉에서 시작된다. 한국에서 열리는 작가의 첫 회고전이다. 전시는 내년 2월 28일까지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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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itor 유승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