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장 직전 감독 <왕과 사는 남자> 장항준 감독 대표작


<왕과 사는 남자>로 새해부터 극장가가 떠들썩한 가운데, 자칭 ‘거장 직전 감독’ 장항준 감독의 대표작들.




<리바운드>, 2023

2012년, 해체 위기에 놓인 부산중앙고 농구부의 실화를 바탕으로 만든 영화다. 농구선수출신 공익근무요원의 감독, 최약체나 다름없는 선수 6명으로 팀을 꾸린 부산중앙고 농구부. 아무도 예상하지 못했던 이 팀이 전국대회에서 준우승을 하기까지의 눈물나는 청춘 스토리다. 총 관객 70만에 그쳤지만 같은 해 이탈리아에서 열린 25회 우디네 극동영화제에서 실버 머베리상을 받으며 주목받기도 했다.




<기억의 밤>, 2017

시나리오부터 연출까지 모두 장항준 감독이 맡은 9년만의 극장 복귀작이었다. 김무열, 강하늘 등 당시 감독이 캐스팅하고 싶었던 1순위 배우들이 합류하고, <끝까지 간다>, <숨바꼭질>, <악의 연대기> 제작진이 힘을 합쳐 2017년 기대작 중 하나였다. 극장 성적보다 이후 SNS에서 클립 영상으로 인기를 얻으며 더 흥했했던 작품.




<라이터를 켜라>, 2000

감독 장항준의 첫 장편 영화 데뷔작. 300원짜리 라이터 하나가 아깝다는 치기로 얼떨결에 부산행 열차까지 타는 백수 허봉구 그리고 여러모로 심기가 불편해진 건달 양철곤의 처절한 혈투가 그려진다. 장항준 감독 특유의 코미디가 잘 녹아있고, 당시 한국 사회를 풍자하는 요소까지 숨어있다. 이 점을 인정받아 2003년 백상예술대상에서 영화 시나리오상도 수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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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ITOR 송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