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티유 블라지의 샤넬 시대에 주목해야 할 것 3



파리 그랑팔레에서 샤넬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서 첫 번째 쇼를 선보인 마티유 블라지. 새로운 마티유 블라지의 시대에 샤넬에서 주목해야 할 것은?




클래식한 샤넬을 현대적으로

샤넬의 시그너처와도 같은 트위드, 까멜리아와 여성들의 자유로운 움직을 보장하고자 하는 클래식 정신을 매우 현대적인 모습으로 재해석했다. 샤넬 쇼에 참석한 제니의 룩에서도 잘 드러나는데, 트위드의 패턴이 더해진 하늘하늘하고 경쾌한 슬립 드레스로 관능적이지만 절제된 미학을 선보였다. 콜렉션 곳곳에서 트위드, 까멜리아 패턴과 남성적인 블레이저 셋업이 어떻게 재현되었는지 확인해보자.




마티유 블라지의 새로운 유산, 백

새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의 새 가방 또한 주목 받지 않을 수 없었는데, 여러가지 텍스처의 가죽과 스웨이드, 딱딱한 소재로 만든 체인 백, 한 손에 들어오는 클러치부터 맥시 백까지. 일상에서부터 런웨이에서까지 주목할 만한 아이템이 쏟아졌다. 




코코 샤넬의 샤르베

쇼의 중요한 순간마다 등장했던 오버사이즈 버튼 다운 셔츠는 코코 샤넬의 뮤즈, 아서 보이 카펠이 즐겨 입던 샤르베 셔츠를 오마주했다. 실제로 샤르베와 협업해 제작했으며, 쇼 공개 전 인스타그램에서도 먼저 공개하며 샤넬에서 남성적 요소가 갖는 상징성을 상기시키는 역할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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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ITOR 송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