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위를 피할 7월의 전시
데이트는 물론 아이와 시간을 보내기도 좋은 7월의 전시 공간들.
서울시립 사진미술관
<광채光彩: 시작의 순간들>
2025.05.29-2025.10.12
관람료: 무료
지난 5월 28일 개관한 서울사진미술관의 개관 전시 <광채光彩: 시작의 순간들>. 한국 사회에서 사진이 예술의 한 장르, 사회적 메시지를 전하는 도구로서 역할을 넓혀나가는 여정을 조명했다. 이를 통해 지금 새롭게 시작하는 서울시립 사진미술관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조망하는 기회를 마련했다.
그라운드 시소 명동
<호아킨 소로야: 댄싱 인 더 선라이트>
2025.07.04~OPEN RUN
관람료: 2만원(사전 예매시 20% 할인)
햇빛에 반짝이는 물, 공기, 사람을 가장 아름다운 색채로 포착해 '빛의 화가'라고 불리는 스페인 출신의 호아킨 소로야. 그가 보고 느낀 지중해의 찬란함과 사랑하는 아내의 초상 등 찰나의 아름다움이 미디어아트로 펼쳐진다. 배우 안소희의 스페셜 나레이션도 더해졌다.
송은
<권아람: 피버 아이>
2025.06.24~2025.08.09
관람료: 무료
제 21회 송은미술대상 대상 수상자인 권아름의 개인전. 권아람은 미디어 설치 작업을 기반으로, 미디어 생태계에 대한 의심과 질문을 던지는 작업을 이어왔다. 이번 전시에서는 기술로 인한 과열, 그로 인한 사회 전반의 부작용들을 조명한다. 하루 2회 무료 도슨트 투어도 진행되니 네이버 예약에서 미리 예약할 것.
더현대 서울
<앨리스 달튼 브라운 회고전>
2025.06.13~2025.09.20
관람료: 성인 2만원, 청소년 1만5000원, 어린이 1만2000원.
한국에서 최초 공개되는 작가의 그림부터 작품 활동 초반과 최근의 신작까지 만나볼 수 있는 최대규모 회고전이 열렸다. 섬세하고 따뜻한 시선으로 일상적 풍경은 물론 자신의 자아를 투영한 실험적 작품도 그려냈던 앨리스 달튼 브라운의 모든 것을 확인해볼 수 있다.
뮤지엄 산
2025.06.20~2025.11.30
관람료: 대인 2만3000원, 소인 1만5000원, 어린이 5000원. (거주지, 직업에 따라 할인률 상이)
끊임없이 인체를 탐구하며 조각 매체가 표현할 수 있는 언어를 재해석하는 작가 안토리 곰리의 개인전이 뮤지엄 산에서 열린다. 작가는 이 전시를 통해 뮤지엄 산의 건축적 메시지와 공간적 의미, 관람객의 상상 속 공간이 어우러지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곰리의 40년 예술 여정을 오롯이 만나보자.
#전시 #7월전시 #미디어아트 #조각 #설치 #회화
EDITOR 송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