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르메스 오란 말고

뉴 서머 슬라이드 5


여기저기 널리고 흔한 에르메스 오란에 이제 선뜻 손이 가지 않는다면?

여러 패션 하우스의 서머 슬라이드를 찾아 보았다.

모두 다 신는 슈즈 대신 올 여름은 이거다! 




GUCCI

인터로킹 G 슬라이드 샌들

ⒸGUCCI강렬한 컬러의 구찌의 뉴 슬라이드. 전면에 배치한 인터로킹 G는 하우스의 시그니처인 1970년대 아카이브 코드에서 영감을 받은 것. 캔버스 소재로 오염과 손상에 강하며, 날렵한 쉐입으로 페미닌함까지 더했다. 103만원.


CELINE

마리나 뮬 프린지 캔버스

ⒸCELINE

코튼 100%로 순수한 느낌을 더한 프린지 트리옹프 어퍼, 카프스킨의 부드러운 착용감까지 선사하는 제품. 가죽 인솔은 약한 패딩 처리가 되어 있고, 0.5인치의 힐로 보다 안정적이다. 화이트와 데님, 라이트 캐러멜 컬러까지 세 가지로 출시됐다. 120만원.


PRADA

나파 가죽 슬라이드

ⒸPRADA

마이크로 스터드로 장식한 개성 강한 프라다의 신상 슬라이드. 심플한 라인으로 세련되고, 활용도는 높이고 미니 스터드로 반짝임까지 챙겼다. 여기에 에나멜 메탈의 트라이앵글 로고를 더해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살린 제품. 페미닌한 룩에도, 데일리한 룩에도 매치하기 좋다. 148만원.


LOEWE

페블 슬라이드 인 소프트 카프스킨

ⒸLOEWE

꽃잎 모양으로 커팅돼 부드러운 느낌을 주는 토(toe) 디테일이 돋보이는 로에베의 슬라이드. 전체가 부드러운 카프스킨으로 제작되었으며, 조약돌에서 영감을 얻은 로에베의 아이코닉한 아나그램 페블은 금장으로 마감했다. 블랙과 오크, 씨솔트의 세 가지 색상으로 출시됐다. 140만원.


ALAIA

피시넷 및 가죽 소재 인프라디토 플랫 뮬

ⒸALAIA

좀 더 캐주얼한 무드의 슬라이드를 찾는다면 주목. 앞 코를 완전히 막은 그물망 디테일이 캐주얼함과 유니크함을 동시에 소화해내는 알라이아의 슬라이드다. 가죽과 피쉬넷 뱀프가 섞인 구조로 견고하며, 날렵한 라인으로 발등의 선이 아름다워 보이도록 해준다. 135만2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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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ITOR 송혜민